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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은 생체 조직이 손상을 입었을 때에
체내에서 일어나는 방어적 반응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외상이나 화상, 세균 침입 따위에 대하여
몸의 일부에 충혈, 부종, 발열, 통증을 일으키는 증상입니다.
이처럼 치유 과정 중 발생하는 염증은
몸에 도움이 되지만 우리가 모르는 사이 발생한
몸속 염증은 건강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만성 염증은 '만병의 근원으로 불립니다.
우리 몸에 생긴 염증을 없애려면
어떤 음식을 먹으면 좋을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은밀하게 몸속에 생긴 염증..."싹 없애려면 뭘 먹어야지?"
장기적인 만성 염증은 심혈관질환과 뇌졸중을
포함해 다양한 질병의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 의료 매체
'웹엠디'가 염증을 퇴치하는 영양소와
함유 식품을 소개했습니다.
♣ 비타민A
비타민A는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전염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1,2주 동안 비타민A1만 IU(국제단위)를 섭취하면
운동과 관련된 부상 치유에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A는 간, 생선 기름, 우유, 달걀 및
잎채소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 브로멜라인
브로멜라인은 파인애플에 많이
들어 있는 소화효소입니다.
이 효소는 염증을 억제하거나
없애는 작용을 합니다.
또 면역체계를 지원합니다.
건염과 염좌(삠)와 같은
경미한 근육 부상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기도 합니다.
몇몇 연구에 따르면 브로멜라인은
치과, 코, 발 수술 후 염증을 완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브로멜라인은 캡슐이나 정제로 섭취하는 게
좋은데 파인애플 주스를 만시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기 때문입니다.
♣ 캡사이신
캡사이신은 고추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입니다.
캡사이신은 염증에 대한
신체의 반응을 조절하는
단백질 그룹을 막는 작용을 합니다.
피부에 직접 바르는 캡사이신
제품도 있습니다.
고춧가루를 소스나
고기 등에 넣어 먹어도 됩니다.
♣ 커큐민
커큐민은 카레의 재료인
강황의 주성분으로 노란색을 띠게 합니다.
커큐민은 천연 항산화 및 항염증
특성으로 유명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커큐민은
관절염, 염증성 장질환, 지방간을 포함한
특정질병 치유에 도움이 됩니다.
커큐민을 활용한 캡슐이나
크림, 음료, 스프레이 등도 있습니다.
♣ 비타민E
황산화제가 풍부한 비타민E는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염증을 누그러뜨릴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는 경우
표준 치료와 함께 사용하면
통증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E는 음식에서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올리브오일, 아몬드, 땅콩, 육류
유제품, 잎채소 및 강화 시리얼에
들어 있습니다.
♣ 마늘
마늘은 두 가지 염증성 효소의 속도를 늦추고,
혈액이 근육에 도달하는 길을 열어줍니다.
식사 때 마늘 2~4쪽을 섭취하면
풍미를 더하면서 붓기를 막을 수 있습니다.
마늘 오일을 부은 관절이나
근육에 직접 바를 수도 있습니다.
♣ 생강
연구에 따르면 생강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인
이부프로펜과 비슷한 항염증 효과가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는 생강 추출물이 류마티스 관절염과
스테로이드 부종을 다스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강은 운동 후 근육통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오메가-3 지방산
우리 신체는 오메가-3 지방산을
만들 수 없습니다.
항염증 효과가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연어, 고등어, 참치 같은 지방이 많은 생선,
케일, 식물성 및 아마씨 기름, 견과류 등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 레스베라트롤
천연 화합물인 레스베라트롤은 일부
베리류와 견과류에 발견됩니다.
몇몇 연구에 따르면 레스베라트롤은
관절염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레스베라트롤은
포도, 땅콩, 피스타피오,
크랜베리, 뽕나무 등에 들어 있습니다.
♣ 아연
우리 몸은 염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미량 영양소인 아연을 필요로 합니다.
아연은 닭고기와 붉은 고기,
강화 시리얼 등에 들어있어
이미 식사를 통해 충분히 섭취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아연은 특정 약물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보충제 등을 복용할 때는 의사와 먼저 상담을 해야 합니다.
코메디닷컴
권순일 기자의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