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히면 더 좋은 채소 5가지_ 토마토, 피망, 버섯

다이어트와 건강

코지 사랑 2024. 8. 8. 14:27

생식이 몸에 좋다고, 생채소만 먹는 사람도 많습니다.

실제로 비타민 C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생채소가 비타민 섭취에 유리한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일부 채소는 익혀 먹어야 영양성분 흡수가 잘 됩니다.

대표적으로 당근은 기름에 볶아 먹어야 항산화제 흡수가 잘됩니다.

생채소가 아닌 익혀 먹어야 더 좋은 채소 5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익히면 항산화제가 쉽게 흡수되는 '피망'

피망은 강력한 항산화제인 카로티노이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피망을 익히면 내부 세포벽이 분해됨으로써 카로티노이드가 몸에 더 쉽게 흡수될 수 있습니다.

단, 완전히 익히면 비타민 C 함량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가볍게 조리한 뒤 먹습니다.

신선한 토마토는 각종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토마토에는 비타민 C, 비타민 A, 칼슘, 칼륨, 그리고 인이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토마토를 익혀 먹으면 훨씬 더 좋습니다. 익히면 항산화 효과가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조리된 토마토는 생 토마토보다 라이코펜을 더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라이코펜은 토마토의 붉은빛을 내는 성분으로 심장 건강을 향상시키고 특정 암에 대한 위험도 낮출 수 있습니다.

항산화제와 장수 사이에는 강한 연관성이 있습니다.

당근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합니다.

당근을 익혀 먹으면 항산화 수치가 크게 높아지는 대신 비타민 C가 줄어듭니다.

여분의 항산화제를 얻고자 하면 조리과정을 거쳐 익혀서 먹고, 비타민 C 수치를 올리고 싶다면 샐러드에 생으로 넣어 먹습니다.

특히 당근은 기름에 볶아서 먹어야 항산화제 흡수가 됩니다.

시금치는 비타민 C, 비타민 A, 비타민 K, 철분, 엽산, 칼륨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듯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에 영양학자들은 시금치를 슈퍼푸드라고 부릅니다.

시금치 잎을 샐러드나 샌드위치에 넣어 먹어도 맛이 좋습니다.

하지만 조리과정을 거치면 더 많은 영양적 가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금치를 익혀 먹으면 더 많은 철분과 칼슘을 흡수할 수 있습니다.

샐러드에 생 버섯이 들어 있다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버섯은 아가리틴이라는 독성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조리한 뒤 먹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몸이 생버섯을 소화시키는 것은 어렵습니다.

따라서 날로 먹으면 영양상 이점을 얻을 수 없습니다.

익힌 버섯에는 건강한 영양소가 듬뿍 들어있습니다.

단백질, 탄수화물, 칼슘, 셀레늄, 아연, 콜린, 비타민 D, 비타민 C 등 다양한 영양소가 있습니다.

코케디닷컴 김수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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