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거리

집에서 트리트먼트 해도 머릿결 거칠다면?

코지 사랑 2023. 11. 29. 07:00

사진 = 클립아트코리아

 

머리카락을 관리하기 위해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리 비싼 트리트먼트를 써도

효과가 없다면

사용방법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염색이나 펌으로 머릿결이 상했을 때

집에서 트리트먼트 사용해도 개선되지 않는다면

트리트먼트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고

잘못된 부분을 개선해 보는 것도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집에서 트리트먼트 해도 머릿결 거칠다면?

머리카락이 거칠어지면

헤어트리트먼트가 필요하게 됩니다.

 

샴푸 한 다음 트리트먼트를 바르고

씻어내는 것만으로 머릿결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비싼 트리트먼트를 써도

사용 방법이 잘못됐다면

기대만큼의 효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 염색이나 펌으로 머릿결이 상했다면

염색이나 펌으로 머릿결이 상했거나,

건조한 머리카락에 보습을 주고 싶다면

샴푸 후에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그러나 머리에 물기가

너무 많으면 제품이 잘 흡수되지 않으므로

젖은 머리에서 물을 최대한 짜내거나,

수건으로 물기를 대강 훔친 다음에

트리트먼트를 발라야 합니다.

 

바른 후엔 제품의 영양분이 모발에 

고루 흡수되도록 2분간 기다려야 합니다.

 

바로 씻어내도 머릿결이 나아진 느낌이 일시적으로 들지만,

효과가 그리 오래가지 않습니다.

 

이내 푸석한 머리카락으로 되돌아가게 됩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트리트먼트를 바른 후

스팀 타월 등으로 열처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에 적신 타월을 미리 전자레인지 등에

데워 놓았다가 머리를 감싸면 됩니다.

 

스팀타월을 사용하면 모발이 팽창해

영양분이 더 잘 흡수하게 됩니다.

 

 

♣ 트리트먼트 사용 후 머리 말리기

트리트먼트 사용 후,

머리를 말리는 데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물기가 남아 있는데

외출하거나 잠을 자는 건 금물입니다.

 

자외선에 머리가 탈색되거나

자는 동안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상태가

되기 때문입니다.

 

말릴 땐 뜨거운 바람만 이용하기보다

냉풍과 온풍을 번갈아가며

두피까지 꼼꼼히 말려야

모발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하기 1분 전후로

헤어 에센스를 바르면

머릿결 회복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한편, 머리에 바른 후 일정시간 기다렸다가

씻어내야 하는 건 트리트먼트뿐만이 아닙니다.

 

샴푸를 한 후 거품을 곧바로 물에 헹궈버리면

두피가 깨끗이 씻기지 않습니다.

 

거품을 2~3분은 올려둬야 샴푸의 세정 성분이

두피에 작용해 피지와 각질 등 노폐물이

제대로 씻겨나갈 수 있습니다.

 

건국대 산업대학원 향장학과 연구자가 20~60대

남녀 탈모인 20명을 대상으로 약 3개월간 비교 실험을 진행한 결과

 

샴푸 한 후 거품을 바로 씻어 냈을 때와

거품을 3~5분 방치하고 씻었을 때

두피 청결도를 비교했더니,

3~5분 내버려 뒀을 때

피지, 각질 등 노폐물이 더 깔끔하게

제거됐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헬스조선

이해림 기자의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