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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실 손님 접대용으로 항상 상비해 두는 국민 믹스 커피, 찾는 분도 많아서 꼭 챙겨두고 챙겨두는 커피입니다.

    생산과정에서 실리콘이 첨가되었다고 합니다.

    리콜 대상의 커피도 생산 날짜와 생산 공장에 따라 달라서 동서식품에서 고지하는 내용을 보면 좀 어렵습니다.

    그것 보다 매일 먹었던 맥심 믹스 커피, 어제 먹었던 그 커피에 실리콘이 있었을지, 만약 그 걸 마셨다고 한들 내 몸에는 이상이 없는 건지..... 너무 걱정되는 하루입니다.

     

    국민 믹스 커피 동서식품 맥심 모카 골드 실리콘 이물질 발견 리콜

     

    동서식품 맥심 모카 골드 믹스 제품 실리콘 재질의 이물질 가능성 확인으로 리콜 발표

    지난 4일 동서식품 맥심 모카골드 믹스 제품이 수십 개 쌓인 대형마트한 매대 앞에서 한 손님이 물었다

    "저기요. 이 제품은 사도 되나요? 문제없는 상품인가요?"

    질문을 받은 대형마트 직원은 문제 상품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러나 유통기한 등을 한참 들여다본 손님은 결국 할인가에도 사지 않고 발길을 돌렸다

    동서식품이 실리콘 재질이 물질 혼합 가능성을 고려해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일부 제품을 자진 회수하기로 결정했지만 소비자들 사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같은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제품이어도 어느 공장에서 만들었는지 유통기한이 언제인지 등에 따라 회수 조치 여부가 갈리는 점에서 소비자들은 혼란이 가중되는 분위기다

    국민 믹스 커피 동서식품 맥심 모카 골드 실리콘 이물질 발견 리콜

     

    "나도 모르게 마셨음 어떡하냐", "내 몸에는 이상이 없을까?"... 불안감 커

    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전날 동서식품은 일부 커피 제품에서 실리콘 재질의 이물질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600g?(50개) 외 8종의 특정 유통기한 제품을 자발적 회수한다고 밝혔다

    동서식품 창원 공장 내 커피 원료 제품 제조에 사용되는 생활 설비에서 실리콘 조각이 분쇄됐는데 그 일부가 커피 원료에 혼합됐기 때문이다

    동서식품 창원, 인천 소재 공장에서는 실리콘 조각이 혼합된 커피 원료를 사용해 27만 3276kg의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 커피 제품을 생산했으며 일부를 이미 유통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는 문제가 된 제품에 대해 개봉 여부와 상관없이 모두 교환 및 환불 조치에 나섰다

    그러나 국민 커피라고 불리는 인기 제품이 리콜에 들어가자 소비자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회수 발표 직후 일부 소비자들은 나도 모르는 사이 이미 이물질을 마셨으면 어떡하냐 다른 제품들은 확실히 안전한 거 맞냐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실제로 전날 둘러본 서울 한복판 시내 대형 마트에서는 동서식품이 이번에 자진 회수 키로 한 제품의 맥심 커피 제품을 할인해 판매 중이었지만 선뜻 사려는 손님이 보이지 않았다

    국민 믹스 커피 동서식품 맥심 모카 골드 실리콘 이물질 발견 리콜


    회수 대상이 아니면 문제없다지만, 회수 대상 확인하는 방법도 어려워 소비자 외면

    현재 전국 대형 마트에서는 동서식품이자 진회 수키로 한 커피믹스 제품들을 모두 치운 상태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마트 들은 이미 지난주 동서식품으로부터 회수 공문을 받고 곧장 매대에서 관련 제품을 치운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특정 공장에서 판매한 일부 유통기한 제품에 대한 회수이기 때문에 같은 브랜드인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중 회수 대상이 아닌 제품들은 여전히 시중에 판매 중이다

    이에 일부 대형 마트에서는 맥심의 어떤 제품들을 회수 대상인지 따로 세부 안내판을 만들어 붙여 놓은 상황이다

    동서식품은 이미 실리콘 이물질이 섞인 제품 문제로 제기되는 소비자들의 불안에 대해 회수 조치 대상 제품 외에는 문제가능성이 없다는 입장이다

    전날 동서식품의 창원 공장 현장 조사를 마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실리콘 재질을 소비자가 먹었을 경우 인체에 얼마나 위험한지를 검토한 뒤 강제 회수 등 추가 조치에 낮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