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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클립아트코리아

     

    화장실에서 소변을 본 후

    손을 씻지 않고 나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귀찮거나 시간이 없다는 게 이유입니다.

     

    이후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이나 머리를 만지기도 합니다.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고

    손을 씻지 않으면

    몸에 어떤 영향이 가는지 알아봤습니다.

     

    화장실 이용 후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소변을 본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몸 밖으로 배출된 소변에는

    세균이 번식하기 쉽습니다.

     

    소변이 피부에 묻지 않은 것 같아도

    손 씻기는 필수입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소변은 몸 곳곳에 닿기 때문입니다.

     

    특히 변기를 맞고 튀어나온 소변이

    피부를 닿으면

    변기에 남아 있던 소변 찌꺼기 속

    세균이 옮겨질 수 있습니다.

     

    볼일을 보지 않아도

    화장실에 갔다면

    손을 씻는 게 좋습니다.

     

    특히 공중화장실은 문고리, 변기 뚜껑 등

    곳곳에 세균이 존재할 위험이 있습니다.

     

    화장실에 갔다가 손을 안 씻으면

    인체에 해를 미치는 균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황색포도상구균이 있습니다.

     

    황색포도상구균은 패혈증,

    세균성 폐렴 등을 유발합니다.

     

    패혈증은 세균에 감염돼 전신에

    염증이 퍼지는 질환으로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황색포도상구균에 의한 폐렴은

    진행이 빠르기 때문에

    조기 대처가 없으면

    사망할 위험이 큽니다.

     

    A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도 있습니다.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손으로

    음식을 먹거나 물을 마시면서

    체내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2022년 질병관리청에서 실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화장실 볼일을 보고

    손을 씨는 사람은 66.2%입니다.

     

    그런데 비누를 사용한 손 씻기

    실천율은 29.4%에 불과합니다.

     

    30초 이상 비누를 사용해

    올바르게 손을 씻는 경우도 1.73%입니다.

     

    손을 안 씻는 이유로는 '귀찮다'가 44.4%,

    '습관이 되지 않았다'가 20.2%였습니다.

     

    화장실에서 볼일을 본 후에는

    반드시 비누를 이용해 

    손을 꼼꼼히 씻어야 합니다.

     

    손을 씻기 전까지 피부나

    휴대폰 등을 만지지 않도록 합니다.

     

    대소변을 보지 않았어도

    공중화장실을 다녀왔다면

    손을 씻는 게 좋습니다.

    헬스조선

    임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