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와 건강

식중독 예방 3대원칙! 여름 장마철 식중독 주의하기

코지 사랑 2024. 6. 30. 07:00

식약처에서는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를 예방 3대 원칙으로 권고하고 있다.

 

식중독은 자칫 집단  질병으로 발병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여름철 단골 질환인 식중독을 피하는 방법, 예방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예방 3대 원칙!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식중독에 감염되면 빠르게는 30분 이내 혹은 수주가 지난 뒤에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는 오염된 음식을 섭취한 지 12~72시간 후 오심, 구토, 설사, 복통 등에 시달리게 된다.

 

보통 성인은 1~3일 이내 자연 치유가 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식중독이 발생하면 탈수 증상이 올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봐야 한다.

 

간혹 감염원에 따라서는 발열, 한기, 혈변, 수분 소실, 신경계 장애 등 심한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자연 치유가 가능한 성인이더라도 24시간 이상 증상이 지속될 때, 발열과 함께 복통이 동반될 때, 집단 식중독이 의심될 때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식중독으로 인해 탈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끓인 물이나 보리차를 마시거나 이온 음료나 당이 포함된 음료 등으로 수분을 보충해주면 대부분 회복이 된다.

 

다만 구토나 설사 증상이 보인다고 해서 함부로 지사제를 먹을 경우 오히려 균과 독소 배출 시간이 길어져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에서 항생제를 처방받거나 정맥 주사를 통해 수분과 전해질 공급이 필요할 수도 있다.

 

식중독은 쉽게 발생하기도 하지만 예방만 잘한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다.

 

 

 

식약처에서는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를 예방 3대 원칙으로 권고하고 있다.

 

첫째, 손 씻기만 잘해도 많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식중독도 마찬가지다.

 

음식을 조리하거나 식품을 정리할 때는 물론 화장실을 이용한 후, 코를 풀거나 재채기 등 신체 일부를 만진 후, 흡연 후, 쓰레기 등 오염물질을 만진 후 등 일상생활에서 손 씻기를 습관화해야 한다.

 

둘째, 어패류나 육류는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 날것의 어패류를 그대로 섭취할 경우 기생충인 아니사키스나 장염 비브리오균에 감염될 수 있다.

 

따라서 신선한 것을 구입해 신속하게 냉장 보관하며 절단 및 조리 전에는 표면을 수돗물로 충분히 씻어야 한다.

 

보관할 때는 4℃ 이하에서, 가열은 60℃ 이상으로 해야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또 육류의 경우도 음식물 속까지 충분히 익혀 먹어야 감염을 막을 수 있으며 육류나 어패류 손질에 사용한 도마와 칼 역시 세척과 소독을 통해 균의 침투를 막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물은 꼭 끓여 마셔야 한다. 정수기 물이라도 위생관리가 잘되지 않은 경우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으며,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계곡물이나 샘물 등을 함부로 마시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또 장마철에는 지하수로 노로 바이러스가 침투할 수 있다. 평소 지하수를 마시는 사람이라면 이 시기에 끓인 물이나 보리차, 강력한 살균 효과가 있는 녹차를 식수로 마시는 것이 좋다.

 

장마철에는 밭에서 나는 채소에도 노로 바이러스가 있을 수 있으므로 채소는 깨끗하게 씻어서 보관해야 안전하다.

 

한 가지 더 추가하자면 식품의 올바른 보관도 중요하다.

 

우리가 놓칠 수 있는 사소한 습관 하나가 식중독균을 증식하게 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 특히 냉장고를 맹신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냉장고’는 말 그대로 냉장, 냉동 상태로 일시적 보관을 해주는 것일 뿐 영원히 보관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냉장고를 청소해 보관 기간이 지난 식품은 버리고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여름 식중독의 증가 원인은 가족 나들이

 

여름 식중독 하면 7, 8월 발생률이 높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의외로 5, 6월에 식중독 사고가 빈번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2008~2011년 4년간 식중독 발생 동향을 분석한 결과, “연평균 식중독 사고 275건 중 5, 6월에 56건(20%)이 발생했고, 전체 환자 6,952명 중 1,988명(28%)이 이 시기에 걸렸다”라고 발표했다.

 

고온다습한 날씨도 원인으로 꼽히지만 가족 나들이 등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것이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나들이, 체육 행사, 소풍 등 야외 활동으로 인한 도시락이나 급식으로 인해 식중독 사고가 일어나기 쉬운 것으로 식약처는 분석했다.

 

사실 식중독은 사계절 발생할 수 있다.

 

겨울에는 낮은 온도에서 활발하게 증식하며 적은 양으로도 식중독을 일으키는 노로 바이러스가, 여름에는 식중독은 병원성 대장균이 주 원인균인 경우가 많다.

 

유독 여름 식중독의 위험을 강조하는 것은 조심해야 하는 기간이 5월부터 8월까지로 길기 때문만은 아니다.

 

문제는 여름 식중독의 원인균은 빠른 속도로 자라 4시간이면 식중독 발생 수준까지 증식하게 된다는 점이다.

 

또 덥다 보니 가열하지 않은 음료를 많이 마시는 것도 식중독 발생 원인으로 작용한다.

 

 

 

 

 

 

여름철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 원인균으로는 오염된 김밥, 튀김, 닭고기, 돼지고기 등에서 발생하는 살모넬라균,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거나 오염된 칼, 도마, 행주 등 주방 조리 기구를 통해 전염되는 장염 비브리오균, 비가 올 때 땅속으로 스며들어 지하수를 통해 감염되는 노로 바이러스, 감염된 쇠고기나 햄버거, 우유, 퇴비로 기른 채소 등을 통해 전염되는 병원성 대장균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황색 포도상구균은 섭씨 100℃에서 30분간 끓여도 파괴되지 않고 장 독소를 만들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5, 6월에는 살모넬라균을, 7, 8월에는 장염 비브리오균, 병원성 대장균, 황색 포도상구균을, 장마철에는 노로 바이러스를 특히 조심해야 한다.

 

식중독이 발생하기 쉬운 음식 하면 어패류나 앞서 말한 야외 나들이때 자주 준비하는 김밥, 햄버거 등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여름철 대표 음식인 냉면, 콩국수, 냉국에서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

 

냉면 육수 및 콩물은 식중독균이 자라기에 충분한 영양분이 있어 끓인 뒤 신속하게 냉각해 냉장·냉동 보관을 하지 않을 경우 식중독균에 오염될 가능성이 있다. 또 빨리 식히기 위해 선풍기를 사용하게 되면 먼지로 인한 오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절대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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