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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올 겨울은 평년보다 훨씬 추운

    최강 한파가 찾아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건강 관리에도 미리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고혈암일 경우

    추위에 더욱 민감하게 대비해야 합니다.

     

    질병관리청 자료를 바탕으로

    겨울철 고혈압이 위험한 이유와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겨울철 고혈압이 위험한 이유

    실제로 고혈압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은 10월부터 늘기 시작해

    1~2월에 가장 많이 발생해

    다른 계절보다 10~25% 증가한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아울러 고혈압과 깊은 관련이 있는

    뇌혈관질환, 허혈성 심장질환 등에 의한

    사망자 수도 겨울철이 여름철보다

    평균 33% 높습니다.

     

    이는 날씨가 추울수록 혈압이 높아져

    혈관이 좁아지는 속도 가속화된 탓으로

    평소 혈압과는 관계없이 뇌졸중, 심장마비의

    위험이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고혈압이나 심장질환 등의

    지병을 지니고 있는 사람들은

    겨울철의 건강관리에

    특히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 혹시나 싶으면 체크해야 하는 고혈압 증상들

    두통, 현기증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등과 목이 결리는 경우도 있으며,

    혈압이 높은 상태에서 정상 혈압으로

    돌아오지 않기도 합니다.

     

    이 현상이 지속되면 동맥경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아울러 기억력 감퇴, 반신마비 증세,

    시력감퇴도 일어납니다.

     

     

    ♣ 고혈압 환자 응급상황 대처법

    119 전화한 뒤 환자를

    평평한 곳에 눕혀야 합니다.

     

    환자의 머리는 높게 하고

    환자를 조이는 옷을 느슨하게

    풀어줘야 합니다.

     

    구토시 기도로 흘러 들어가지 않도록

    얼굴을 옆으로 돌려주며,

    호흡이 멈추면 인공호흡을

    시행해야 합니다.

     

    의식이 없는 경우

    약, 물, 음식 등 억지로

    먹이지 말아야 합니다.

     

    ♣ 고혈압 환자 겨울나기 10 계명

    대한고혈압학회가 제정한 

    고혈압 환자의 겨울나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혈압은 반드시 140/90 mmHg

    미만을 유지하도록 해야 합니다.

     

    외출 시 옷을 충분히 갖춰 입어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하며,

    잠깐 밖에 나갈 때에도

    덧옷을 충분히 입어야 합니다.

     

    혈압이 정상보다 높을 때에는

    외출을 삼가해야 합니다.

     

    또 찬 바람에 노출될 수 있는

    새벽운동이나 등산은 피해야 합니다.

     

    하지만 추위로 인해 활동량이 줄어

    비만이 생기는 것은 막아야 합니다.

     

    몸에 안 좋은 담배와 술은

    가급적 멀리하며,

    너무 깊지 않은 욕조에서

    미지근한 물로 목욕해야 합니다.

     

    아침에 기상할 때 급하게

    일어나지 말고 천천히 일어나고,

    평소와 다른 증상이 있으면

    곧바로 의사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주간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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