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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드라마 '더 글로리'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할 대형 속보가 터졌습니다. 바로 디스패치가 임지연과 이도현의 데이트 현장을 찍어 보도한 것입니다. 해당 사진은 회식 이후 이도현이 임지연을 차에 태워 집에 데려다주는 장면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사람 모두 소속사를 통해 열애설이 사실이라며 빠르게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더 글로리 임지연 이도현 커플 열애 인정, 임지현 이도연

     

    이도현(27)과 임지연(32) 열애 인정

    임지연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1일 "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에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는 단계다.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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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도현의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측 또한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가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임지연과 이도현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 합계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극 중 악역이었던 임지연과 주인공 송계교의 조력자였던 이도현은 드라마 속 관계와는 정반대의 핑크빛 사랑을 키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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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도현과 임지연 언제부터 연예 시작이었나?

    극 중에서 함께 연기하는 장면이 많지 않았던 만큼 두 사람이 어떻게 사귀게 되었는지 궁금해하는 네티즌들이 많았습니다. 둘은 극 중 부딪히는 신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도 그럴게 임지연은 문동은 복수의 대상이고 이도현은 그 복수를 돕는 망나니였기 때문입니다.

    리딩 때부터 임지연에게 호감이 있었던 이도현이 촬영 막바지부터 누나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글로리팀에 따르면 이도현은 바쁜 와중에도 회식에 항상 참여하며 살뜰하게 임지연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사람은 '더 글로리'가 끝날 무렵, 급속도로 가까워졌고 둘의 사랑을 이어준 계기는 드라마 워크숍, 지난해 여름, 배우들 MT에서 관심이 시작됐다는 후문입니다.  또 다른 드라마 관계자는 "글로리 팀은 역대급으로 팀워크가 좋았다. 배우들끼리 자주 회식을 가졌다"면서 "그렇게 서로를 알아가며 사랑으로 발전한 것 같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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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사람이 공식적으로 사귄 것은 촬영 막바지부터였지만 이미 그전부터 썸을 타며 스태프들도 이들의 교재를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촬영감독 피드는 이도연에게 연애하는 티를 내지 말라고 여러 번 신신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드라마가 끝나기 전까진 절대 열애설 터지면 안 된다라며 시청자들의 몰입이 깨질까 걱정했다고 합니다.

    극 중에서 송혜교와의 나이 차이 때문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얘기가 나오는 상황에서 임지연과의 열애설까지 터지면 몰입의 방해가 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도현은 촬영장 밖에서도 임지연을 챙기고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쳐다보며 감독님을 불안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직진한다"는 그의 성격에 걸맞게 틈틈이 손나로를 챙겨주고 간식도 전달해 주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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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지연은 처음에는 그를 좋은 동생으로 여기고 선배로서 잘 대해 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스태프들에 따르면 그녀는 촬영장에서 이도현의 이름을 털털하게 부르고 막내 동생 대하듯 귀여워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자신보다 5살이나 어린데 다 데뷔 연도도 차이가 나는 만큼 이성적인 감정으로 다가오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스태프들은 이후 두 사람이 사귀는 모습을 보며 이도연이 얼마나 노력했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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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애 인정 후 인터뷰 영상 다시 보니 

    열애설이 공개된 이후 더 글로리 팬들은 이제야 인터뷰 영상들 속에서 두 사람 간의 묘한 기류가 느껴진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임지연과 이도현이 공식석상에서 대놓고 호감을 드러냈던 순간들은 언제였을까요?

    더 글로리비아 비하인드 코멘터리 영상에서 이도현은 "여정은 동훈이에게 차인 걸까?"라는 질문을 받았는데요. 이에 이도현은 "발끈하며 안 차였어요. 동훈이가 나랑 연애해요 했을 때 웃기만 했어요. 망나니가 필요하다고만 했지 싫다고는 안 했어요"라고 받아치는데요. 이에 옆자리에 있던 임지연은 어이없다는 듯 "그 정도면 차인 거예요"라고 이야기하는데요. 이후 "연애 많이 안 해보셨죠?"라는 임지연의 농담에 이도현은 쩔쩔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열애설 이후 해당 장면을 본 네티즌들은 임지연이 은근히 티를 냈구나 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기자회견 현장에서도 두 사람은 나란히 옆자리에 참석했습니다. 촬영 전 임지연은 이도연이 건네준 담요를 무릎에 덮고 있다가 기자회견이 시작되며 그녀는 담요를 치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후 이도현의 연기에 대한 질문에 임지연은 "귀여운 얼굴 속, 폭풍 같은 그림자가 있는 친구"라고 이야기했는데요. 어쩌면 임지연이 촬영 마지막까지 이도연을 겪으며 느낀 바를 이 한 문장으로 함축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로를 잘 쳐다보지 않고 멀리하려는 듯 몸을 반대편으로 기울이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귀엽다는 반응도 많았습니다.

    앞으로 두 사람이 세간의 관심에 부담을 가지지 말고 지금처럼 예쁜 사랑을 키워나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