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인스타, 틱톡 등 SNS을 하다 보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노래, 지올팍 크리스천(CHRISTIAN)
저도 우연하게 듣게 된 이후 정말 매일 듣게 되는 것 같아요. 멜론 탑 100위에도 상위권을 선전하고 있을 만큼 점점 더 인기가 많아지고 있어요. 처음 뮤비를 보고 '던'이 노래를 냈나? 던이 노래까지 잘 불렀었나? 던 닮은꼴로도 유명한 것 같아요.
중독성이 있어서 듣다가 크리스천 뮤비를 보고 , 이 개성 강한 가수는 어떤 사람이지? 외국 사람인가? 궁금해서 포스팅해 보기로 했어요
'지올팍'.... 누구세요?
이번에 새로 데뷔한 아티스트는 아니지만 꾸준하게 마니아층으로부터 인기를 얻다가 최근 발매한 앨범으로 대중성까지 잡으면서 떡 상하고 있어요.
모든 앨범이 영어로 되어 있어서 국적과 성별에 대해서 궁금한 적들이 많았어요
최근 내가 들었던 '크리스천'이라는 노래는 중독성이 아주 강하고 한번 들으면 그 노래가 머리에서 잊혀지지 않는데요
지올팍의 교종가 무엇일까? 어떤 사람일까?
일단 그는 개신교라고 라이브 방송에서 밝혔어요
크리스천 이란 곡은 모순적인 크리스천들 자기 포함하여 모두를 비판하는 곡으로 은유일 뿐
이 세상의 모순적인 사람들을 풍자하기 위한 곡이라고 해요
1994년 28살 한국의 래퍼 겸 싱어송라이터 본명은 박지원 성별은 남자 현재 마미손이 대표로 있는 음악 레이블 Beautiful Noise에 소속 2018년 싱글 'Benefits'로 데뷔 모든 노래를 본인이 작사 작곡하며 뮤직비디오도 직접 연출하는 재능꾼입니다
마미손과의 인연은 어떻게?
두 사람이 만나게 된 계기는 마미손이 먼저 지올팍이 사운드 클라우드에 올린 '뷰티풀'이란 곡을 듣고 Instagram 팔로우를 걸었다고 해요 그 당시 마미손은 '소년 점프'라는 곡으로 화제가 된 상태였고 지올팍 역시 마미손에게 흥미를 느끼고 있었기에 서로 DM을 주고받았는데 그러던 중 한 번 만나자는 이야기가 나와 만나서 회사 얘기를 나누다가 영입 제안을 받았다고 하네요
지올팍은 왜 영어로만 노래를 만들까?
지올팍이 음악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는 사업 실패 순간이었다고 합니다.
지올팍은 아이티 전문화 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실리콘밸리에 가서 음악 사업을 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가 20대 초반 대학교를 그만두고 음악앱 개발을 기획하며 투자자를 만나러 프로그래머와 기획자까지 총 네 명으로 실리콘밸리에 도착했을 때, 문제는 한국에서 주기로 한 기획서가 도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기획서를 작성하던 기획자 두 명 중에 한 명이 방향성이 맞지 않다며 떠났고 한 명은 아예 잠수를 타면서 미팅은 무산되고 실리콘밸리에서 한국으로 오기 전 뉴욕에서 시간을 보내며 돈을 다 써버린 탓에 월세 낼 돈이 없어 미국에서 차를 타고 다니며 한 달 동안 노숙을 하게 되면서 이 무렵 가수를 하겠다고 결심했다고 합니다.
지올팍이 노숙할 당시 길거리에서는 빅션이라는 미국 래퍼의 노래가 자주 흘러나왔었는데,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이 노래는 일등은 절대 못하겠다고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훗날 빅션의 노래는 미국 차트를 휩쓸어버렸고 여기에서 큰 감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지올팍은 계속 영어로 된 노래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20대 초반에 미국에서 보내고 외국 힙합에 처음 영향을 받아 음악을 시작했기에 자연스레 영어로 가사를 쓰는 것이라고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혹자는 지올팍에게 한국어 쓰면 더 유명해질 텐데 한국어 가사를 쓸 생각은 없는지 물어보기도 했다는데
지올팍은 영어를 버릴 생각은 없다고 하며 언젠가 자신에게도 기회가 올 거고 그 기회가 올 때 더 많은 사람들의 자신의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영어로 노래를 계속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