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이 섞었거나 곰팡이가 생겼다면 도려내고 먹어도 될까?

사진 = 클립아트코리아

 

썩은 생강을 먹으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또한 생강에 곰팡이가 피었다면

이 곰팡이는 발암 물질을 유발하는

성분이 생겼을 위험이 높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생강의 곰팡이는 물에 끓이거나

튀겨도 쉽게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곰팡이 핀 부분만 도려내고 먹는 것보다

먹지 말고 반드시 버려합니다.

 

 

섞은 생강이나 곰팡이가 핀 생강

김장할 때 김치 양념으로 사용되는

식재료 중 하나가 생각입니다.

 

생강은 이렇게 음식 양념으로는

물론 겨울철 차로도 많이 활용됩니다.

 

하지만 자칫 썩은 생강을 먹으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생강을 손질할 때는 

곰팡이가 피었는지

잘 확인해야 합니다.

 

이미 곰팡이가 피었다면

아플라톡신과 같은 발암 물질이

생겼을 위험이 있습니다.

 

아플라톡신은 생각에 핀 곰팡이로 인해

생성되는 곰팡이 독소로,

국제암연구소(IARC)가 1급 발암 물질로

분류한 바 있습니다.

 

실제 아플라톡신은

간암 등을 유발하고

출혈 괴사, 부종, 졸음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미 생강이 썩었거나

곰팡이가 피었다면

즉시 버려야 합니다.

 

곰팡이가 핀 부분만 도려내거나

물에 끓여 먹어서도 안됩니다.

 

곰팡이 독소가 여전히

생강 곳곳에 남아 있을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곰팡이 독소는 열에 강해

끓이거나 튀겨도

쉽게 분해되지 않습니다.

 

생강을 잘랐을 때

단면에 곰팡이가 보이거나

진물이 묻어 나오는 경우엔

먹지 말고 반드시 버려야 합니다.

 

 

생강은 수분이 많아

쉽게 부패해 보관에

특히 신경 써야 합니다.

 

지나치게 온도가 낮거나

습한 곳에 오래 두면

상할 위험이 커집니다.

 

실제 국립농업과학원 유해생물과 연구팀이

생강을 6개월 보관하면서

저장조건별로 발생하는 곰팡이과

곰팡이 독소를 분석한 결과,

10도 이하 온도에서 부패하기 시작하고

습도 90%에서 부패율이 증가했습니다.

 

부패한 생각에서는 곰팡이 독소를

만들어 내는 붉음 곰팡이가 발견됐습니다.

 

생강은 13도의 온도와 습도 96% 조건에

보관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다만 적정 온도·습도를

맞추기 어려운 환경에서는

부패 여부를 자주 확인해야 합니다.

 

♣ 생강 섭취에 주의해야 하는 사람

치질이나 위·십이지장궤양 등을

앓는 사람은 생각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생강은 혈관을 확장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 위가 약한 사람은 

위액이 지나치게 분비돼

위 점막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생강을 먹지 않는 게 좋습니다.

 

혈압이 높고 불면증이 있는 사람 역시

생각의 따뜻한 성질로 체내 열이

올라가고 흥분돼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헬스조선

이해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