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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란 삶기, 달걀 잘 벗겨지게 삶기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몸에 좋은 삶음 달걀은

    아침 식사로 제격입니다.

     

    완전식품으로 영양도 풍부하면서

    동시에 다이어트에도 필수 아이템입니다.

     

    단백질 등 영양은 풍부하지만,

    칼로리가 낮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급하게 삶아서 그런 건지,

    삶은 달걀의 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아침 식사로 좋은 삶은 달걀,

    껍질이 매끈하게 잘 벗겨지도록

    삶는 방법 5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 식초, 베이킹 소다 살짝 넣기

    달걀을 삶을 때,

    물에 식초를 조금 넣으면

    삼투압 현상이 일어나

    껍질이 잘 벗겨집니다.

     

    베이킹 소다도

    식초의 삼투압 현상과

    비슷한 작용을 합니다.

     

    끓는 물에 베이킹 소다를 조금 넣으면,

    달걀의 pH가 올라가서

    평소보다 껍질을 더 쉽게

    벗길 수 있습니다.

     

    ♣ 삶기보다 '찌기'가 효과적

    아이러니 같지만

    '삶은' 달걀을 만들 때는

    삶는 것보다 찌는 게 낫습니다.

     

    냉장고에서 꺼낸 차가운 달걀을

    끓는 물에 넣으면 바로 물의 온도가

    내려가게 됩니다.

     

    즉 계란을 맛있게, 균일하게

    삶기 어렵습니다.

     

    물을 먼저 팔팔 끓인 다음,

    찜기에 계란을 올리고

    불을 낮춰 약불에서

    약 12분간 찌면 됩니다.

     

    사진 = 클립아트코리아

     

    ♣ 얼음물이나 찬물에 바로 헹구기

    계란을 찌거나 삶을 때는

    불을 끈 즉시,

    바로 얼음물 또는 흐르는 찬물에

    헹궈야 합니다.

     

    차가운 물에 헹궈내면

    껍질이 쉽게 까지게 삶을 수 있습니다.

     

    ♣ 냉장고에 오래 두었던 달걀 삶기

    달걀 껍질을 벗기는 문제만 생각한다면,

    오래된 달걀을 삶는 게 좋습니다.

     

    달걀흰자는 시간이 갈수록

    껍질 속 막과 유리되기 때문에

    껍질을 벗기기 쉬워집니다.

     

    즉 장조림에 넣을 매끈한 달걀이

    필요할 때는 냉장고에 오래 두었던

    달걀을 사용하는 게 낫습니다.

    코메디닷컴

    김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