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의 효능과 조리방법

 

콩나물은 국, 무침에서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국민 식재료입니다.

 

콩나물은 콩을 발아시켜 재배한

콩 채소의 일종입니다.

 

콩나물은 가격도 저렴하지만,

영양학적 측면에서 매우 우수한 식품입니다.

 

매일 먹어주면 여러 건강 효과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콩나물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콩나물 머리 줄기 뿌리 영양분 가득

콩나물은 재배 과정에서

콩에 없는 비타민, 아스파리긴 등의 

영양성분이 생긴다는 면에서

콩보다 우수합니다.

 

폐나 기관지를 튼튼하게 해

감기를 예방하고,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각종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 역시 길러줍니다.

 

 

 

♣ 콩나물, 비타민B1, 비타민C, 아스파라긴산 가득

콩나물 머리에는

비타민 B1이 풍부합니다.

 

콩나물 줄기 부분에는

비타민C,

뿌리에는 아스파라긴산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비타민B1은 체내 에너지 대사와

활성화에 관여해 면역력 강화 성분의

활동을 돕습니다.

 

심장 질환, 안질환 등

각종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콩나물의 비타민C 함량은

100g당 8mg으로,

성인 일일 비타민C 권장량의 8%에

해당하며 다른 채소보다도

함량이 높습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콩나물은 '온몸이 무겁고 저리거나

근육과 뼈가 아플 때 치료제로 쓰이고,

염증을 억제시키며 열을 제거하는

효과가 뛰어나다'라고 합니다.

 

실제로 콩나물 속 비타민C는

체내 항산화 물질로 작용해,

몸의 조직을 만들고

소장에서의 철분 흡수를 도와주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합니다.

 

콩나물은 감기와 빈혈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콩나물의 아스파라긴산 성분은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아스파라긴산은 숙취의 원인이 되는

아세트알데히드를 제거하기 때문입니다.

 

해장용으로 콩나물국을 많이 먹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 입니다.

 

아스파라긴산은 뿌리 부분에

가장 많이 있습니다.

 

아스파라긴산 함량은

100g당 11001.56mg 수준입니다.

 

따라서 조리 시 뿌리까지

통째로 넣어 조리하는 게 좋습니다.

 

 

♣ 콩나물, 묵은 변 배출에 도움

콩나물의 칼륨과 섬유질도

고혈압과 변비 예방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 성분입니다.

 

콩나물 100g당 298mg의

칼륨이 들어있습니다.

 

칼륨은 체내 나트륨을 배설해

고혈압 예방과 완화에 좋습니다.

 

식이섬유(100g당 4.3g)로

풍부해 묵은 변을 배출할 수 있습니다.

 

식이섬유는 대장 내에서 물과 결합해

변을 부드럽게 하고 부피를 크게 함으로써

배변 횟수와 대변량을 증가시켜

변비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 콩나물 조리 방법

콩나물은 삶는 시간이 

길어져도 물러지지 않지만,

열에 약하기 때문에

가볍게 손질해 살짝

익혀 먹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콩나물에 풍부한 비타민C는

조리과정에서 다량 파괴되므로

2~3분 내 가열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은 콩나물이 가볍게 잠길 정도로

담아서 끓입니다.

 

끓기 시작하면 뚜껑을 꼭 닫고

익혀야 비린내가 심하지 않습니다.

 

콩나물을 조리할 때 나는 비린내는

마늘과 소금을 이용하면

쉽게 없앨 수 있습니다.

 

콩나물을 잘못 삶으면

비린내가 더 많이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콩나물의 비린내는 휘발성이 강해

열을 가하면 없어지지만

끓기 전 뚜껑을 열어 김을 빼면

비린내가 심하게 나게 됩니다.

 

이때도 마늘과 소금을 약간 넣고 삶으면

뚜껑을 열어 김을 빼도 비린내가 나지 않고,

맛도 냄새도 좋아집니다.

 

 

♣ 콩나물 고르는 법 ♣

콩나물을 고를 때

너무 곧지 않게 적당히 굴곡이 있는

것을 골라야 먹기에도 좋습니다.

 

♣ 콩나물 씻는 법 ♣

씻을 때는 부스러지지 않도록

찬물에 살살 흔들어 씻습니다.

 

♣ 콩나물 보관 법 ♣

콩나물 보관법은

봉지를 개봉하지 않고

제품 상태 그대로 냉장 보관

하는 것이 좋습니다.

헬스조건

이채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