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씻을 때 물 대충 끼얹나요? '이 병' 생깁니다.

사진 = 클립아트코리아

 

얼굴 세안은 꼼꼼히 하면서

발은 대충 씻는 경향이 있습니다.

 

발을 물로 대충 씻고

대출 말라게 된다면

'이 병' 이 생긴다고 합니다.

 

'이 병'은 무좀을 말합니다.

 

무좀을 예방하는 방법과

무좀 주의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발 씻을 때 물 대충 끼얹나요? '이 병' 생깁니다

발을 씻을 때

물만 대충 끼얹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습관이 반복되면

무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무좀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알아보겠습니다.

 

​

♣ 발가락 사이 꼼꼼히 닦고 말려야

무좀을 예방하려면

하루 한 번 이상 발을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이때 물만 끼얹지 말고

손에 비눗물을 묻혀 

발가락 사이를

꼼꼼히 씻어야 합니다.

 

특히 통풍이 안 되고

습기가 잘 차는

네 번째와 다섯 번째 발가락 사이를

신경 써 씻어야 합니다.

 

발을 말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수건이나 드라이어를 이용해

발가락 사이까지 말려

건조하게 해야 합니다.

 

말린 후에는 유분기가 적은 로션을

발라주는 것이 좋은데,

발가락 사이는 습하므로 빼고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발에 땀이 많은 타입이라면

로션 대신 파우더를

바르는 것도 좋습니다.

 

 

♣ 통풍 잘 되는 신발 신어야

무좀이 생기지 않으려면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을 신어야 합니다.

 

직장인이라면 사무실에서

꽉 끼는 구두나 부츠, 운동화 대신

통풍이 잘 되는 슬리퍼로

갈아 신는 게 도움이 됩니다.

 

또, 한 신발을 오래 신기보다는

여러 신발을 번갈아 착용하는 게 좋습니다.

 

신었던 신발은 안에 곰팡이가

증식했을 수 있어

주기적으로 햇볕에 말려야 합니다.

 

♣ 가족과 신발 공유하지 말아야

무좀은 전염성이 강하므로

타인과 물건을 공유하는 행위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타인의 신발을 함께 신으면

무좀이 옮을 수 있으므로

타인이 신던 신발은 될 수 있으면

신지 않는 게 좋습니다.

 

가족 중 무좀 환자가 있다면

수건을 같이 이용하는 것도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수영장 목욕탕 찜질방처럼

사람들이 맨발로 많이 걸어 다니는 곳은

무좀 환자의 각질로 무좀이 옮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헬스조선

이해나 기자

이유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