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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에 건강기능식품을 많이 챙겨 먹게 됩니다.

     

    많은 영양제를 먹다 보니

    영양제도 서로 궁합이 있다고 하던데

    내가 먹고 있는 영양제 궁합은

    좋은 걸까? 의문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 건강이 안 좋아져 병원 처방을 먹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 먹고 있던

    영양제를 함께 먹어도 되는지

    궁금해지는 경우도 생기게 됩니다.

     

    오늘은 오메가 3, 유산균, 마그네슘과

    함께 먹으면 약효가가 떨어지게 되는 약에 대해

    알아보고 먹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려고 합니다.

     

     

    평소 먹던 오메가 3, 마그네슘, 유산균.... '이럴 땐' 잠시 안 먹는 게 좋아

    평소에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고 있다면

    약을 먹을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부 건강기능식품은 약효를 떨어뜨리거나,

    함께 복용할 때 부작용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 유산균과 항생제

    항생제를 먹을 땐 유산균을 잠시 안 먹는 게 좋습니다.

     

    항생제는 몸에 침입한 세균의 감염을

    치료하는 약입니다.

     

    폐렴 등 감염 증상이 심할 때

    주로 처방하게 됩니다.

     

    유산균은 몸에 들어가서

    설사, 변비를 완화하는 등

    유익한 작용을 하지만,

    역시 균의 일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생제와 유산균

    이 둘을 함께 복용하면

    항생제가 유산균을 죽이고,

    유산균이 항생제의 약효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항생제 치료가 다 끝난 후에 

    항생제를 먹은 지 2시간 이상 되어

    약이 몸에 완전히 흡수된 후에

    유산균을 먹는 게 바람직한 복용 방법입니다.

     

     

    ♣ 마그네슘, 철분 보충제와 골다공증 약

    마그네슘, 철분 보충제는 골다공증 약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마그네슘, 철분 보충제는

    전기를 띠고 있는 '양이온'입니다.

     

    양이온 성분은 골다공증 약의

    일부 성분에 흡착해 합쳐지며,

    약효를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골다공증 약을 먹고서

    마그네슘, 철분 보충제를 복용하려면

    1~2시간 정도 간격을 두는 게 좋습니다.

     

    ♣ 오메가 3 지방산과 혈액응고 방지제

    오메가 3 지방산은 혈액 속의

    중성지방 수치를 낮춰,

    혈액이 진득해지지 않게 합니다.

     

    이에 오메가 3 지방산 영양제를 먹은 직후에

    혈액응고방지제를 먹으면

    혈액이 지나치게 묽러 질 위험이 있습니다.

     

    상처가 생겨도 피가 잘 멎질 않게 돼,

    사고가 나도 응급 수술을 하기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비타민E와 은행나뭇잎추출물(징코빌로바) 역시

    오메가 3와 같은 작용을 하므로

    혈액응고방지제와 함께 먹지 않는 게 좋습니다.

     

    헬스조선

    이해림 기자의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