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여행 바투르산 지프투어 현지 가이드 추천
발리여행 중 가장 기대했던 여행 코스 중의 하나는 바투르산 지프투어였어요.
저희는 바투르산 지프투어와 아융강 래프팅을 함께 하는 코스로 예약을 했어요.
하루에 이 많은 일정을 하려고 생각하니 걱정도 되었지만 발리 여행 중 기억에 많이 남는 일정이었던 것 같아요.
바투르산 지프투어는 클룩에서 예약을 했어요.
바투르산 지프투어는 일출을 함께 보는 것도 좋지만 인생샷을 찍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어요.
무엇보다 인생샷을 위해서는 사진을 찍어주시는 분이 중요한데 클룩으로 예약하면서도 좋은 사진사 가이드였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있었어요.
결론적으로 저는 정말 베테랑 사진사 가이드였던것 같아요. ㅎㅎㅎ
저처럼 바투르산 지프투어를 준비 중인데 사진 잘 찍어 주시는 분을 만나고 싶다면 꿀팁을 하나 드릴께요 ^^
바투르산 지프투어
저는 클룩에서 바투르산 지프투어 + 검은 용암 탐험 + 아융강 래프팅으로 예약했어요.
제가 예약한 코스는 183,401원 2명 결제되었어요. 1인당 91,700원으로 예약했어요.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다 ^^
좋은 사진사 가이드를 만났으면 좋겠다 ^^
저희는 날씨가 그렇게 많니 좋지 않아서 예쁜 일출은 못 봤지만 사진사분은 정말 좋은 분을 만나서 예쁜 사진을 많이 건진 것 같아요.
블로그에 사진 공개를 할 수 없어서 너무 아쉽지만 정말 인생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사진들이 많았어요.
여행 일정
저희는 우붓에 있는 호텔에서 출발했어요.
호텔 픽업시간은 새벽 3시 ^^
그래서 전날 일정을 빠르게 마무리하고 일찍 잤어요.
3시 호텔 픽업
4시 30분 바투르산 도착 + 아침 토스트
7시 검은 용암 탐험
9시 10분 아카사 킨타미니 커피
10시 30분 아융강 래프팅
12시 40분 호텔 도착
저희는 아융강 래프팅까지 하고 오는 일정이라 호텔에 12시 40분경에 도착했지만 보통의 일정은 10시 또는 11시에 도착하는 것이 대부분인 것 같았어요.
바투르산 지프투어 준비물
바투르산에 도착하면 지프차로 바꿔서 타게 돼요.
지프차는 반 오픈상태라서 기관지가 약한 저는 먼지가 무서워서 마스크를 준비했어요.
많은 분들이 마스크 꼭 준비하라고 하셨는데 저는 마스크 준비 잘한 것 같았어요.
또 새벽에는 좀 쌀쌀하고 추울 수 있어요.
그래서 바람막이 잠바와 얇은 담요 준비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았어요.
저희도 사진 찍기 위해 입었던 옷 위에 바람막이 잠바가 해뜨기 전까지 너무 잘 입었어요.
호텔 새벽 픽업이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3시 또는 4시 정도가 많은데 이 시간에 꽃단장하기 힘들잖아요.
예쁜 모자 필수인 것 같아요.
모자를 썼지만 사진은 정말 이쁘더라고요.
물론 부지런한 분들은 더 일찍 일어나서 준비하시면 더 이쁜 사진이 나오겠죠.
바트루산 지프투어 현지 투어 신청방법
저희 지프투어 가이드분은 adi
사진 정말 너무 잘 찍어주세요.
다른 사진사분들이 adi가 사진을 찍을 때 옆에서 배우려고 모이더라고요. ㅎㅎㅎ
처음에는 도착해서 아침 토스트를 준비해 주시고 어디론가 사라져서 언제 사진 찍어주시나 생각했었는데 적당한 시간에 오셔서 포즈도 알려주시고 계속 사진을 찍어주시는데 정말 결과물이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사라졌던 그 시간 동안 일출 동영상을 찍어서 보내주셨는데.... 감동이었어요.
안 보이는 그 시간 동안에도 일출 동영상까지 깨알같이 준비해 주셨어요.
저는 클룩에서 예약을 해서 adi를 만났는데 현지 가이드로도 활동 중이기도 하고 한국 카페에서도 칭찬글이 많더라고요.
인정받은 사진사 가이드분이셨어요.
왓츠앱이나 카톡으로 예약신청을 해도 가능했고 가격도 여행사를 이용한 것보다 저렴했어요.
바트루 지프투어에서 사진에 진심인 분들이 adi에게 연락해 보세요 ^^
검은 용암 탐험
바투르산 지프투어에 포함된 검은 용암탐험 코스는 지프차를 타고 용암 지역으로 이동해요.
호텔 픽업 때는 정신없고 어두워서 잘 몰랐는데 일출 이후에 움직이니 지프차 타고 움직이는 드라이브도 재미있었어요.
저는 검은 용암에서 찍은 사진이 더 예쁜 사진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검은 용암에서도 지프차를 이용한 사진을 찍어주셨어요.
아카사 킨타미니 커피
검은 용암탐험을 마치고 아융강 래프팅 코스였어요.
지프카 가이드님과 헤어지고 다시 픽업차량 가이드님을 만나서 다음 코스로 이동해요.
차량 가이드님께서 제가 신청한 코스는 아니지만 예쁜 커피숖에서 바투르산을 보는 코스를 관광객분들이 많이 좋아하신다고 하면서 가고 싶으면 데려다주겠다고 하셔서 예약에 없는 코스를 더 추가해서 갔어요.
너무 감사한 것은 추가 비용을 청구하지도 않으셨고 제가 사드리겠다고 하는 음료도 괜찮다고 하시면서 커피숖에서도 사진을 찍어주셨어요.
정말 너무 좋은 차량 가이드님이셨는데 이름이 기억이 나질 않네요. 친절하고 좋은 가이드님 덕분에 카페에서 새벽에 있던 바투르산과 검은용암지역을 멀리서 바라볼 수 있었는데 그 웅장한 자연스러움이 너무 예쁘고 좋았어요.
아융강 래프팅
아융강 래프팅은 약 한 시간 정도 소요되었어요.
우붓지역과 많이 가까운 곳에 있어서 끝나고 숙소까지 오는데 15분 정도밖에 안 걸렸어요.
래프팅 끝나고 걸어 올라오는 길은 많이 힘들었지만 이 날의 래프팅이 너무 재미있어서 뜨라가와자강 래프팅을 또 신청해서 다녀왔어요.
다음번에 아융강 래프팅과 뜨라가와자강 래트팅 비교해서 알려드릴게요.
바트루산 지프투어 + 검은용암투어 + 아융강 래프팅 일정
오늘 오전 새벽 일찍 출발해서 바트루산 지프투어와 아융강 래프팅까지 모두 마무리하고 숙소로 돌아왔는데 오후 12시 40분 정도로 알찬 오전 스케줄을 보냈어요.
오후에는 쉬었다가 마사지받고 하루 마무리했어요.
너무 기억에 남고 좋은 일정이라 발리여행 가면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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