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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에 접어들면서 체중이 확 증가하는 중년 여성들이 많습니다.
특히 뱃살이 많아지는 경우가 있는데, 그 원인과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갱년기 '뱃살' 불어나는 이유?
갱년기에 찐 뱃살은 여성호르몬 분비량이 급격히 줄어서 생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성은 보통 45~55세에 갱년기에 접어듭니다.
이때 난소의 노화로 인해 에스트로겐이나 프로게스테론의 분비량이 급격히 감소하게 되어 복부 내 내장지방이 쌓이게 됩니다.
에스트로겐 같은 여성호르몬은 복부 내 내장지방을 쌓는 효소의 활동을 억제합니다.
그런데, 이들의 분비량이 줄면 반대로 복구에 지방이 잘 축적돼 살이 찌게 됩니다.
호르몬 변화로 인해 늘어난 뱃살을 줄이려면 여성호르몬 대체요법이 도움 됩니다.
이는 에스크로겐이나 프로게스테론 등을 약물로 복용하거나 붙이는 패치 등으로 보충해 주는 것입니다.
♣ 잦은 탄수화물 섭취는 갱년기 뱃살의 원인
갱년기에 접어들수록 탄수화물 중심의 식사를 자주 하는 것도 원인입 됩니다.
폐경 이후에는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의 분비가 줄어 스트레스에 취약해집니다.
이때 우리 몸은 본능적으로 흰쌀밥, 국수, 빵 등의 탄수화물을 찾게 됩니다.
탄수화물 같은 단순당을 섭취하면 세로토닌 분비량이 빠르게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세로토닌 부족으로 인한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를 막으려면 다른 방법으로 세로토닌을 보충해 주는 게 좋습니다.
아침에 10분 이상 햇볕을 쬐거나 달걀, 생선, 치즈, 콩, 견과류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웃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감소한 에너지 소모량도 뱃살의 원인
에너지 소모량이 줄어드는 것도 영향을 미칩니다.
보통 기초대사량은 20대 초반에 최대가 되고, 그 후 10년마다 2%씩 감소합니다.
게다가 폐경까지 나타나면 에너지 소모량은 더 급격히 떨어집니다.
폐경 이전 여성은 배란이 일어날 때마다 에너지 소모량이 5~15% 증가합니다.
생리하는 시기에도 혈액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에너지 소모량이 늘어납니다.
그런데 폐경이 되면 이러한 에너지 소모량이 모두 줄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똑같이 먹어도 살이 더 잘 찌고, 뱃살도 예전에 비해 늘어나게 됩니다.
갱년기에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을 주 3회 이상, 근력 운도은 주 2회 이상 하는 것이 좋습니다.
헬스조선
임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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