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국토교통부는 5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주택도시기금 지원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신혼부부 대출 소득요건이 1500만 원씩 인상되면 부부합산 소득이 연간 8500만 원이라면 저리로 4억 원까지 주택구입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또 저출생 극복을 위한 주거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발표한 신생아 특례 구입 및 전세대출도 국회예산에 심의 중으로 내년 초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경향신문 심윤지 기자의 뉴스를 살펴보겠습니다.

     

    신혼부부 디딤돌 버팀목 대출 소득요건 내일 6일부터 1500만 원씩 오른다.

    내일부터 신혼부부의 주택구입(디딤돌), 전세자금(버팀목) 대출 소득요건이 1500만 원씩 인상된다.

     

    이에 따라 부부합산 소득이 연간 8500만 원 이하면 저리로 4억 원까지 주택구입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5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주택도시기금 지원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4일 발표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후속 조치다.

     

     

    디딤돌 구입자금 대출은 지금까지 부부합산 소득이 연간 7000만 원 이하여야 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연간 85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금리는 2.45~3.55%로 책정됐다.

     

    단 소득 7000만 원 이하는 기존 금리(2.45~3.30%)를 적용받는다.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을 받기 위한 소득 요건도 부부합산 연간 6000만 원에서 연간 7500만 원으로 상향된다.

     

    금리는 2.1~2.9%이나, 소득 6000만 원 이하는 기존 금리(2.1~2.7%)가 적용된다.


    대출 시 주택가격이나 보증금 요건, 대출한도 등은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디딤돌 구입자금 대출은 주택 가격 6억 원 이하, 대출한도 4억 원 이하까지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만기 10년, 15년, 20년, 30년 중 선택 가능하다.

     

    원할 경우 1년간 거치(대출 원금을 상환하지 않고 일정 기간 동안 미뤄놓은 것)도 가능하다.

     

    버팀목 전세대출은 보증금 수도권 3억 원(비수도권 2억 원 이하)의 주택을 구하는 경우 수도권 1억 2000만 원(비수도권 80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2자녀 이상인 경우에는 보증금이 수도권 4억 원(비수도권 3억 원)인 주택에 대해 수도권 3억 원(비수도권 2억 원)까지 대출 가능하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주택금융공사(HF)의 전세대출 보증 기간은 각각 25개월, 24개월이다.

     

    두 기관 모두 4회씩 연장 가능하다.

     

    정부가 지난 8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주거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발표한 '신생아 특례 구입, 전세대출'은 국회 예산 심의를 거쳐 내년 초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혼인 여부와 상관없이 자녀가 있으면 누구나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아이가 있는 신혼부부라면  신행가 특례 대출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

     

    신생아 특례 대출의 부부합산 소득요건은 연간 1억 3000만 원으로, 기존 디딤돌, 버팀목 대출보다 높게 책정됐다.

     

    구입자금 대출 금리는 1.6~3.3%, 전세대출 금리는 1.1~ 3%로 더 저렴한 편이다.

     

    진현환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이번 주거지원 강화를 통해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이 보다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보완 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향신문 심윤지 기자

     

     

    오늘의 뉴스를 정리하며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주택도시기금 지원대상을 확대하는 일은 좋을 일입니다.

     

    또한 신생아 특례구입 및 전세대출과 관련하여 국회 심의를 받고 있는 것도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물가와 금리는 계속 오르고 있고 월급은 그대로인 상황에 대출로 살아가야 하는 것이 좋을 일일까요?

     

    가계부채를 계속증가하고 있는데 이렇게 특정 대상의 대출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정부 정책이 반갑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