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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하루에 최소 세 번의 양치질을

    해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구강 건강과 청결을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가끔은 양치질이

    무척이나 귀찮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 종종 구강청결제를 떠올리거나

    직접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과연 구강청결제는

    양치질을 대신할 수 있을까?

     

    '양치질' 귀찮은데 '구강청결제'로 대신하면 안 될까?

    가장 흔한 구강질환은 충치입니다.

     

    충치는 충치 세균의 대사작용 결과로

    발생하는 산 성분 때문에

    치아의 표면이 손상되어

    구멍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예방을 위해선 물리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양치질이 효과적입니다.

     

    구강청결제도 구취와 이물질을

    제거하고 치태 생성을 억제하는

    기능을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음식물 섭취 후

    양치질을 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활용하거나 양치질 주 완벽한 마무리를 위해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구강청결제는 칫솔을 이용하는

    양치질의 대체하기엔 부족합니다.

     

     

     

    충치를 유발하는 치아 표면의

    세균을 제거하는 데 충분하지 않고,

    이로 인해 치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구강 내 유해균을 제거하면서

    유익균까지 제거할 가능성이 있으며

    일부 알코올을 포함한 제품이

    구강을 건조하게 만들어

    세균 증식과 구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구강청결제를 양치질 대신 사용해선 안 되며

    하더라도 하루에 1~2회 이상을

    넘기지 말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한 권장량과 권장시간을 지키며

    반드시 뱉어야 합니다.

     

    만약 입안에 용액이 소량 남아 있다면

    필요에 따라 물로 헹굴 수 있지만

    사용 후 약 30분 동안은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구강청결제의 일부 제품은

    사용 직후 음주 측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유의해야 합니다.

     

    데일리안 

    이정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