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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절이 다가오면서

    갑자기 제사를 지내게 되는 경우 등으로

    제사를 지내는 방법에 대해 궁금해하실 분들이 계실 것 같아

    제사 지내는 방법과 순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제사 차례상은 음식도 각 지방별로 다르고

    제사를 지내는 방법도 각 지방별로 각 가정별로 다를 수 있습니다.

     

    제가 알려드리는 제사 순서는 일반적인 제사의 절차이니

    참고하셔서 제사 지내시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또 성균관 의례 정립 위원회에서 발표한 명절 제사상차림

    간소화 표준안에 대해서도 알려드릴게요. 

     

    제사 지내는 순서 알아보기

    각 지방에 따라 제사상 음식과 제사 지내는 방식과 순서가 다를 수 있습니다.

     

    제사 지내는 기본 순서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제사 지내는 방법

     

     1. 제주가 분향하고, 술을 받아 모사에 세 번 나누어 부은 후 재배한다.

     

     2. 모두 신위를 향하여 재배한다.

     

    3. 다시 제주가 분향한 후, 오른손으로 잔을 들어 조금씩 세 번에 기울여 붓고 집사에게 준다.

    다은 비위에 올리는 잔은 그대로 받아 올리고 재배한다.

     

    4. 같은 방식으로 아헌, 종헌의 술을 올린다.

     

    5. 밥에 숟가락이 동쪽으로 오도록 꽂는다.

     

    6. 이후 방에 나가 있거나 뒤돌아서 신위께서 제주 음식을 흠향하시도록 기다린다.

     

    7. 숭늉을 수저로 밥을 조금씩 세 번 떠서 말아놓고 저를 고르고 올린다.

     

    8. 그릇에 있던 수저를 거둔 후, 뚜껑을 닫는다.

     

    9. 지방을 태우고, 모든 제수를 물린다.

     

    10. 제사가 마루리 되면 모두 모여 음복한다.

     

     

    ♣ 성균관 간편한 차례상 표준화

     

    성균관 의례 정립 위원회에서 추석, 설 명절 차례상

    간소화 표준안을 발표했습니다.

     

    명절이 되면 관심의 집중이 되는 사안인 것 같기도 합니다.

     

    성균관에서는 조상을 기리는 마음은 음식의 가짓수에 있지 않으니

    많니 차리려고 애쓰지 않아도 괸다고 하였습니다.

     

    추석 차례상의 기본음식은 송편, 나물, 구이, 김치, 과일, 술 등 6가지입니다.

     

    더 추가한다면 육류, 생선, 떡 등을 추가하여 9가지까지 해도 된다고 합니다.

     

     

    ♣ 차례상 간소화 표준안 ♣

    1. 전을 포함한 기름에 튀기거나 지진 음식은 안 해도 된다.

     

    2. 음식 가짓수는 최대 9가지만 하면 된다.

     

    3. 음식을 제사상에 놓을 때는 규칙 없이 편하게 두면 된다.

     

    4. 지방 외에 조상님 사진도 같이 둘 수 있다.

     

    5. 차례와 성묘 순서는 협의해서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