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의 건강효과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질병관리청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2022년) 결과에 따르면

아침식사 결식률이 

남자 35.2%, 여자 32.8%로 나타났습니다.

 

2021년 대비 남자가 여자보다

더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보건 당국은 왜 아침식사에

주목하는 것일까?

 

아침식사의 중요성과

건강효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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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_ 건강효과

비만 예방과 건강을 위해

아침을 먹는 것이 더 좋다는

연구 결과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침식사를 했을 때

우리 몸의 건강효과는 어떻게

달라지는 것일까?

 

♣ 아침 거르고 지방은 많이 먹고.... 비만 위험 높이나?

국민건강영양조사는 흡연, 음주,

신체활동, 영양, 만성질환 등 250여 개

보건지표를 산출하는 건강통계조사입니다.

 

최근 10년간 영양 수준 변화를 살펴보면,

남녀 모두 아침식사 결식률 및

지방 에너지 섭취 분율이 증가했습니다.

 

이는 비만 유병률 증가와 관련해 주목됩니다.

 

남자 30~50대 절반이 비만이었습니다.

 

2022년 남자 47.7%, 여자 25.7%로

2021년 대비 남자는 1.4% p 증가했고

여자는 전년 대비 1.2% p 감소했으나,

20대에서는 증가했습니다.

 

♣ 아침 일찍 먹었더니.... 당뇨병 위험 낮아져

학술지 <국제역학 저널>에

오전 8시 이전에 아침을 먹는 사람은

오전 9시 이후에 먹는 사람에 비해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59%

더 낮다는 논문이 실렸습니다.

 

아침식사를 거르면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수치뿐만 아니라

포도당과 지방 조절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아침을 먹더라도 일찍 먹는 것이

건강에 더 좋은 것입니다.

 

저녁 식사는 오후 7시 이전에 하는 게

당뇨병 발병률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내용도 담겨있습니다.

 

 

♣ 아침 식사 했더니.... 체중 조절, 집중력에 유리

아침식사를 하면 제충 관리에

유리하다는 연구 결과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달걀, 유제품 등 단백질과

섬유질이 많은 채소_곡류 식사를 하면

포만감 유지에 좋아

점심, 저녁 과식을 막아준다는 내용입니다.

 

많은 다이어트 전문가들도

아침 식사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아침은 신진대사, 뇌 활동을 도와

업무 능력 향상에도 기여합니다.

 

공복에 커피를 마시면

위 점막을 해칠 수 있습니다.

 

아침 식사 후 커피는

위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고

집중력 증진에 기여합니다.

 

♣ 물, 양배추, 달걀, 견과류, 유제품, 사과.... 나의 선택은?

아침 기상 직후에는 신진대산 증진을 위해

미지근한 물부터 마시는 게 좋습니다.

 

이후 위 점막을 보호하는

비타민 U가 풍부한 양배추를 먹으면

속 쓰림을 달랠 수 있습니다.

 

단백질 보충을 위해

삶은 달걀이나 프라이,

혈액_혈관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이 많은 견과류,

칼슘이 많은 우유_요거트(요구르트) 등도 좋습니다.

 

사과는 식이섬유가 많아

아침 배변 활동에 도움이 됩니다.

 

통밀빵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음식들을 선택해서 먹으면 됩니다.

 

가급적 '자연 그대로'의 음식이

건강에 더 좋습니다.

코메디닷컴

김용기자